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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unesco mark

[ English | Korea ]

Country :
Republic of Korea,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escription :
Ssireum is a type of wrestling in which two players wearing long fabric belts around their waists and one thigh grip their opponents’ belt and deploy various techniques to send them to the ground. The winner of the final game for adults is awarded an ox, symbolizing agricultural abundance, and the title of ‘Jangsa’. When the games are over, the Jangsa parades around the neighborhood riding the ox in celebration. Ssireum games take place on sand in any available space in a neighborhood, and are open to community members of all ages, from children to seniors. They are played on various occasions, including traditional holidays, market days, and festivals. Different regions have developed variants of ssireum based on their specific backgrounds, but they all share the common social function of ssireum – enhancing community solidarity and collaboration. As an approachable sport involving little risk of injury, ssireum also offers a means of improving mental and physical health. Koreans are broadly exposed to ssireum traditions within their families and local communities: children learn the wrestling skills from family members; local communities hold annual open wrestling tournaments; and instruction on the element is also provided in schools.
Transmission method :
씨름에 대한 최초의 문헌기록은 15세기 조선 세종 때 편찬한 고려사입니다.‘충숙왕 17년(1330년) 3월에 왕은 중요한 정사를 충신인 배전과 주주 등에게 맡기고 매일 궁전에서 잡무에 종사하는 소동과 씨름을 하여 상‧하의 예의가 없었다.’ ‘충혜왕 4년(1343년) 2월 8일에 왕은 군사를 이끌고 씨름 놀이를 하였다.' ‘충혜왕 4년(1343년) 11월 4일에 고용보와 시가에 행차하여 격구 및 각저희(角低戱)를 보고 용사들에게 포목을 다수 하사하였다.’ 문헌을 보면 고려시대에 씨름은 왕과 궁에서도 즐기는 놀이였습니다. 당시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당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잃어버린 자주성 회복과 몽고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염원을 씨름을 통해 나타낸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씨름에 대한 문헌 자료가 훨씬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김홍도의 민속화에도 나와 있듯이 조선시대에는 민중 사이에서 씨름이 흥했습니다. 더불어 씨름으로 인한 사건사고도 많아서 씨름을 금지시키는 일도 있었습니다. 1912년 10월 유각권구락부의 주관으로 서울 단성사 극장에 서 대회의 면모를 갖춘 씨름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씨름은 근대화의 기틀을 다져갔습니다. 그 이후 씨름은 지속적으로 현대 경기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927년 ‘조선씨름협회’가 창단되었으며 같은 해 휘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전조선씨름대회’가 열렸습니 다. 1946년 조선씨름협회의 명칭은 대한씨름협회로 개명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씨름의 스포츠화는 1920년대부터 이루어졌지만, 씨름경기의 현대화와 붐은 1972년 ‘제1회 KBS배쟁탈전국장사씨름대회’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3일 동안 열렸던 대회는 TV로 전국에 생중계 됐으며 당시 1만석에 가까운 장충체육관은 늘 만석으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1970년대에는 여자씨름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명맥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씨름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대한씨름협회’를 중심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 131호 지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ㆍ북 공동 등재, 씨름활성화 홍보사업, 유소년 활성화사업 등 씨름의 부흥을 다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scribed year in UNESCO List :
2018
Information sou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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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